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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오늘이 다시 돌아왔을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생애 주기에서 성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정된 성별대로 살아가고, 같은 성별끼리 집단을 형성하는 청소년기를 지나면 자연스러운 일인 양 이성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가족을 꾸립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통념적인 방식대로 살아가지 않는 성소수자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에서 지워져 갔습니다. 지정된 성별로 살지 않거나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느 순간 사라져가는 사회에서 성소수자로서 미래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는 천천히 바뀌어 왔고,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드러내면서 우리는 선배 세대의 성소수자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짧게나마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2020년은 2021년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계획하고 상상할 때입니다.
경희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아쿠아와 유튜버 랑둥, 경희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모임 구름에서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미래의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고 더 나아가 희망차게 그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희의 부스를 즐기며 성소수자로서의 자긍심을 얻고 여러분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꿔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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